테니스 시작 #7테니스 스트링 종류와 추천

오늘은 테니스 장비 중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민감하다는 스트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링은 테니스 장비 중에서도 가장 종류가 많고, 제품도 다양해서 스트링마다 특징이 있는데요. 오늘은 스트링의 특징과 종류 그리고 추천 스트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스트링 종류

 

테니스 스트링 종류(제질에 따른 분류)
1. 천연 스트링
2. 멀티 필라멘트(인조 스트링)
3. MONOFILAMENT(폴리에스터)

 

 

---

H2 제목

본문내용넣기

 

---

테니스 스트링 종류

 

테니스 스트링을 분류할 때는 크게 재질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재질부터 선수들이 사용하는 고급 천연 재질까지 다양합니다. 

 

 

NATURAL GUT(천연 거트)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는 천연 줄입니다. 소나 양의 창자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고 습도나 온도에 민감하여 관리가 어려워 동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줄입니다. 가격은 1회 사용분이 윌슨 제품은 9만 원입니다. 다른 제품이 1.5~2만 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한 고가입니다. 

 저도 천연 제품은 1번 보기만 했는 데 사용하시는 분은 만족한다고 하시지만 관리가 매우 어렵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폴리 줄을 자주 교환하는 게 가성비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 추천 제품

바볼랏 VS Touch, 윌슨 챔피언스, 럭실론 내추럴 거트

 

윌슬 천연거트

MULTIFILAMENT (멀티 필라멘트)

나일론 줄을 여러 가닥을 하나로 만들어서 가공한 제품으로 천연 거트의 성능과 느낌을 인공적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천연제품이 너무 비싸다 보니 나일론을 이용해서 대용품을 만든 건데요. 천연 거트의 부드러움이 잘 살려져 있고 가격도 폴리 줄과 같은 수준으로 저렴하시만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 가닥의 나일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사용하다 보면 보풀처럼 나일론이 터져서 텐션이 금방 털어지고 잘 끊어집니다. 부드럽다고 하니 팔 힘이 약하신 분이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천 제품

바볼랏 Excel, 윌슨 NXT, 테크니 화이버 Xone

 

MONOFILAMENT/폴리에스터(폴리) 줄

테니스 동호인이나 선수들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트링 재질입니다. 재질은 폴리에스테르로 만들고 성형 방법이나 모양을 다양하게 하여 특성이 다양하고 천연재질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 잘 끊어지지 않아 많이 사용합니다. 폴리에스터를 사출 하여 만드는 방식으로 위에 소개한 멀티 필라멘트나, 천연 거트에 비해서는 탄력과 부드러움이 떨어지지만 내구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폴리 줄은 줄의 굵기와 단면의 모양(각줄, 둥근 줄 등), 러프형(겉면 처리한 줄) 등 다양한 제품이 있고, 특징 또한 다양합니다. 

 최근 메인으로 사용하는 줄이다 보니 제품별로 특징이 다양해 폴리 줄만 설명하기에도 내용이 너무 많아 다음번에 자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 추천 제품

럭실론 알루 파워, 헤드 Hawk touch, 바볼랏 RPM, 요넥스 폴리 투어 스핀 G

스트링 특성

 

 

---

 

테니스 스트링 추천

 

테니스 스트링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주관적으로 추천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그만큼 퀄리티와 성능이 어느 정도 보증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추천해드리면 아래 3가지 정도 추천해 드리니 기회가 된다면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헤드 Hawk Touch

- 알루 파워를 사용하다가 매장의 추천으로 조금 저렴하지만 비슷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반발력 면에서는 알루파워의 느낌은 아니지만 큰 단점이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해 최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내구성도 좋고, 텐션로스도 알루파워 보다 괜찮은 것 같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할 것 같은 제품입니다. 가격과 성능이 적당한 제품을 찾는 다면 추천하는 제품 입니다. 

 

럭실론 알루파워

- 동호인들의 워너비 스트링이고, 알루 파워와 알루파워 러프 제품 2가지를 하이브리드로 작업하여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기서 하이브리드는 세로줄과 가로줄을 각각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딱딱하여 힘들다는 평이 있지만 저는 알루 파워의 반발력이 너무 좋아서 사용했고, 줄을 새로 매면 거의 뗑뗑볼을 치는 듯한 반발력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스윙 파워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파워가 있는 남성분들에게 추천하고 여성분들은 좀 더 부드러운 줄을 사용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확실히 딱딱하고 강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한번 작업에 3만 원씩 들어 최근에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요넥스 폴리 투어 프로

- 1년 정도 사용했던 줄이고, 부드럽고 스핀이 잘 걸려서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아서 만족해서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단점으로는 텐션 로스가 심해서 자주 스트링을 갈아 줘야 하고, 스트링 매장의 실력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있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고가 스트링보다 저렴해서 자주 사용했던 제품이고, 비슷한 저가 제품으로는 애그 파워 스트링도 함께 추천합니다. 

 

스트링 추천 3가지

아래는 테니스 메트로 랭킹 제품들이니 참고하여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링만큼 테니스 장비 중 매력 있는 장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스트링을 경험해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테니스 메트로 스트링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