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헬시한 운동생활/테니스

겨울철 운동 중, 종아리 근육 파열 구별과 치료법은?(테니스레그#Tennis Legs)

by j.life 2023. 1. 17.
728x90

 겨울에 운동을 하다 보면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운동 중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나거나 '퍽!' 하고 종아리에 공을 맞은 듯한 느낌과 함께 다리를 땅에 디딜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지는 종아리 파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지만 점점 통증이 강해져서 응급조치나 치료를 제때 못하면 오랫동안 고질 병이 되기도 하는 종아리 근육 파열을 어떻게 조치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종아리 사진
종아리 근육

1. 종아리 파열 진단
2. 응급처치와 치료 방법은 어떻게 할까?
3. 개인경험

 


종아리 근육파열(Tennis Leg)

 종아리 근육 파열은 보통 Tennis Leg 라고 합니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상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축구, 배드민턴, 풋살 등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상입니다. 

수축된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또는 지속적인 피로로 인해 당겨지면서 종아리 바깥쪽의 비복근의 근육이 찢어진 상황입니다. 심한경우 아킬레스건까지 찢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이런 통증이 있으면 응급처치와 병원 치료가 시급합니다. 

 

 

 


종아리 파열 진단

 

 종종 운동하다가 쥐가 나는 근육 경련이 발생합니다. 특히 종아리에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잠시 쉬거나 마사지를 통해 해결 되기 때문에 쉽게 해결됩니다. 종아리 근육 파열도 처음에는 처음 겪는 느낌이고 당황하여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종아리 근육의 파열은 종이리 뒷 부분에 공을 맞는 "퍽" 하는 둔탁한 느낌이 들고 잠시동안 아무런 느낌이 없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지만, 곧 발을 땅에 디딜 수 없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손상범위 특징
Grade 1 일부 근섬유 손상 뻐근한 통증
근육 기능은 유지됨
Grade 2 넓은 근섬유 손상 멍(출혈) 발생함
강한 통증과 근육기능의 저하
Grade 3 광범위한 근육 손상
완전파열
초기 극심한 통증
"뚝" 끊어지는 느낌과 활동 불가능

 

pulled muscle
종아리 파열 정도와 치료

응급처치와 치료법

 

1. 응급처치

 종아리 근육 파열은 종아리 경련과 쉽게 혼동하여 마사지를 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근육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즉시 움직이지 말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병원방문(부상의 정도 확인)

 보통은 종아리 근육의 바깥쪽의 비복근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근육 안쪽의 가자미근이나 아킬레스근육까지 찢어진 심한 경우가 있으니 우선 병원에 가서 초음파 등으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치료

 정도에 따하 부목을 대거나 피를 뽑기도 하고, 콜라겐, DNA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많이 심 할 경우나 운동선수들의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비복근의 1도파열(근육파열 1cm 이내)이기 때문에 물리치료와 압박 붕대처치만 하면 1주일 정도면 회복됩니다. 

2도 파열(근육의 1/3파열)은 반깁스를 하거나 수술,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도 파열(근육의 1/2파열)은 깁스와 수술, 주사치료와 움직이지 않고 쉬어야 합니다. 

 

 종아리 근육 파열 직후와 1~2일 정도는 내부 출혈과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압박을 한뒤 냉찜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냉찜질은 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베개 위에 올려 두고 쉬는 것도 좋습니다. 

 1~2일 지난 뒤부터는 온찜질과 물리치료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때부터 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셨을 때 스트레칭을 하면서 재활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RICE요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 휴식, 냉찜질, 압박, 높이 올리기를 통해 부상을 치료하는 방법

Rest(안정)

Ice(냉각)

Compression(압박)

Elevation(환부 높임)


 

마무리

 

 개인적으로도 테니스를 치다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었던 적이 있어서 병원에 진단을 받았는데, 정도가 심하지 않아 최대한 발을 편하게 두고 약물이나 주사 없이 간단한 물리치료만으로 1주일 정도 쉬니 자연스럽게 회복되었습니다.

 처음 겪는 분들은 당황하시지 않고 부상 당시 응급조치(움직이지 않고 냉찜질 15분 간격으로 여러 번)만 제대로 해주시면 큰 문제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회복기간은 평소 운동 능력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1주일 정도 걸렸는데 보통 2주 정도면 많이 회복되고 1달 정도면 전과 거의 동일하게 회복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근육이 움츠려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면서 부상을 입기 쉬우니 운동 전 충분한 웜업과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었을 때 재부상률이 13%가 넘는다고 합니다. 빠른 응급처치와 병원치료로 완벽하게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 방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